‘8억대 뒷돈’ 서정식 전 현대오토에버 대표 구속영장 기각
협력업체로부터 청탁 대가로 8억원대 뒷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서정식 전 현대오토에버 대표가 25일 오전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24.3.25 [사진=연합뉴스]
협력업체로부터 8억원대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 서정식 전 현대오토에버 대표(54)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영희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는 서 전 대표의 영장심사를 진행한 결과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투고 있어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와 수사 경과, 관련자 진술에 비춰 볼 때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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