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노파 숨진 가스폭발 ‘人災’…막음조치 안 한 업주 법정구속
1심, 금고 1년 4개월 실형…”안전불감증으로 중대한 결과 초래”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지난해 11월 강원 원주에서 난 주택 LP가스 폭발로 70대 노파가 숨진 사고는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인재(人災)로 드러난 가운데 가스공급업자가 금고형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LP가스 폭발 사고(PG)[제작 이태호]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위반,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액화석유가스 판매회사 대표인 A(66)씨에게 금고 1년 4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원주시 지정면 신평리 B(79)씨의 집에서 LP가스 폭발 사고가 난 것은 지난해 11월 23일 오전 9시 13분께.
사고 전 B씨로부터 ‘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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