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쌍둥이 키우던 무용가 엄마…4명에 새삶 주고 하늘로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전국 무용제에서 수상을 할 만큼 재능 있는 무용가이자 7살 쌍둥이의 엄마였던 40대 여성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하늘나라로 떠났다.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을 살린 장희재 씨 [사진=한국장기조직기증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16일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장희재(43)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에게 장기기증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장씨는 지난달 9일 주말 가족들과 부모님 댁에서 잠을 자던 중 심정지가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다. 사랑하는 7살 쌍둥이 두 아들과 이별해야 했기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가족은 어린아이들에게 엄마가 좋은 일을 하고 떠났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고, 삶의 마지막이 한 줌의 재가 되는 것보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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