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들어 수출 다시 14.8% 감소…올해 누적 무역적자 287억달러
부산항 전경 [사진출처=뉴시스]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주요 교역국과의 교역량이 줄면서 7월 초반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출 감소폭은 지난 6월 퍼센트(%) 비율이 한 자릿수로 줄어든 바 있지만 7월 들어 다시 두자릿수로 늘었다는 점에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우리 경제의 ‘상저하고(저조하던 경기가 하반기 들어 회복된다는 것)’ 예측을 내놓고 있지만 아직까지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11일 관세청은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수출 133억달러, 수입 155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수출 14.8%(23억달러)가 줄었고 수입 26.9%(57억1000만달러)가 감소한 셈이다.
올 연간 수출누계는 3204억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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