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억 계약→마이너 강등→트레이드→40인 제외→더블A 추락…끝나지 않았지만, 고우석에겐 어쩌면 마지막 기회다
고우석./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마이너리그에서 힘겨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고우석이 후반기 기적을 일으킬 수 있을까.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시기가 찾아왔다.
201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LG 트윈스의 1차 지명을 받은 고우석은 데뷔 3년차에 ‘마무리’ 자리를 꿰차며 65경기에 등판해 8승 2패 1홀드 35세이브 평균자책점 1.52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남겼다. 이듬해 고우석은 40경기에서 4패 1홀드 17세이브 평균자책점 4.10으로 부진했으나, 2021시즌 다시 30개의 세이브를 수확하며 정상 궤도에 올라섰다. 그리고 2022시즌 61경기에서 4승 2패 42세이브를 기록하며 ‘세이브왕’ 타이틀과 함께 평균자책점 1.48로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승승장구를 이어가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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