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특검론’에 망치로 휴대폰 부순 박영수…내일 구속기로
野 특검 목소리 높인 날 측근 만나고 휴대전화 폐기 정황
마스크 고쳐 쓰는 박영수 전 특검대장동 민간 개발업자들을 돕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6월 29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박영수(71) 전 특별검사가 정치권에서 ’50억 클럽 특검’ 논의가 본격화하자 증거인멸 및 말 맞추기에 나선 것으로 검찰이 파악했다.
증거 인멸 과정에서 망치를 사용해 자신의 휴대전화를 부수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박 전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서에 이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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