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발은 더 어린 유망주에게” 염경엽 감독의 보상선수 최채흥 활용법은?
보상선수 지명을 통해 LG로 이적한 최채흥. 연합뉴스 제공
“최채흥의 보직은 스프링캠프에서 정할 것이다.”
LG 트윈스의 선택은 최채흥(29)이었다.
LG 트윈스는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자유계약선수(FA) 최원태의 보상선수로 왼손 투수 최채흥(29)을 지명했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세간의 예상대로 마운드를 보강한 것이다.
최원태는 FA A등급이어서 삼성이 묶을 수 있는 보호선수가 20명뿐이었다. 최원태의 이적이 확정되자 오승환(삼성)이 보호선수에 포함되느냐를 놓고 한동안 시끄러웠다. 오승환 외에도 몇몇 베테랑의 이름이 보상선수 후보로 거론됐다. 그만큼 LG의 선택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 10일 삼성으로부터 보호선수 명단을 건네받은 LG는 즉시 전력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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