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학생 11명 성적 학대…중학교 교사 구속기소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4년여간 제자 11명을 성적으로 학대한 중학교 교사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방인권 기자)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정현승)는 지난 21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유사성행위) 및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 등 추행) 등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은평구의 한 중학교 교사인 A씨는 2019년 1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14~15세인 학생 11명을 상대로 유사성행위와 강제추행, 신체 및 정서적 성적 학대를 가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학교에서 도덕 과목을 가르치는 기간제 교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신고를 접수한 서울 서부경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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