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명 빚에 허덕인다….대출관리 비상
300여 만명의 가계대출자가 빚을 갚느라 최소 생계도 힘들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3년을 버티면서 부동산·주식 등 투자와 생활고 등으로 가계대출이 급격히 증가한 후 금리 상승으로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7월 2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가계대출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말 현재 국내 가계대출 차주(대출자) 수는 모두 1977만명으로 전체 대출 잔액은 1845조3000억원이다.
이 자료는 한은이 자체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약 100만 대출자 패널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다.
전체 가계대출자의 평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40.3%로 추산됐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대출받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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