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루타 고지 밟은 황재균 “아내와 피자 파티로 자축했어요”
21일 수원 롯데전서 KBO리그 역대 21번째 3천루타 달성
발 부상 공백 딛고 시즌 타율 0.300으로 타격감 회복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황재균[촬영 이대호]
(수원=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나이가 드니까 예전보다 느려지긴 했어요. 예전이라면 서서 들어갔을 텐데, 이제는 슬라이딩으로 3루에 들어가야 살겠더라고요.”
프로야구 kt wiz 내야수 황재균(36)은 KBO리그 역대 21번째 통산 3천 루타 달성 순간을 숨 가쁜 호흡과 필사적인 슬라이딩으로 떠올린다.
황재균은 지난 21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2로 맞선 6회 초 주자를 1루에 놓고 결승 1타점 3루타를 쳤다.
이 안타로 그는 정확하게 통산 3천 루타를 채웠다.
통산 루타가 자주 쓰이는 기록은 아니라도, 선수의 장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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