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째 사형 미집행…한동훈 “사형 집행시설 점검하라” 지시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최근 사형 집행시설에 대한 점검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신림동·서현역 묻지마 흉기 난동 등 흉악범죄가 잇따르는 것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함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장관은 지난주 사형 집행시설을 가진 서울구치소·부산구치소·대구교도소·대전교도소 등 4개 교정기관에 대한 “사형 제도가 존속되고 있는 상황이니 시설 유지를 제대로 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에서는 이 같은 한 장관의 지시가 연일 계속되는 흉악범죄자들에게 ‘사형제가 여전히 존속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