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년 만에야 미국 국조로 공식 지정된 ‘흰머리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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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지난 24일(현지시간) 흰머리수리를 공식적인 국조로 지정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흰 머리와 노란 부리를 지진 이 맹금류는 1782년부터 공식 문서에 미국을 상징했던 국장에 등장하며 오랫동안 미국의 국가 상징으로 쓰였다.
하지만 지난주 의회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되어 최근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하기 전까지만 해도 공식적인 국조는 아니었다.
미국 ‘국립 독수리 센터’의 국조 이니셔티브 공동의장인 잭 데이비스는 “거의 250년 동안 우리는 흰머리수리가 국조가 아니었음에도 국조로 불렀다”면서 “하지만 이제는 공식적으로 인정됐으며, 국조로 이보다 더 어울리는 새는 없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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