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대 뉴스] ⑦’내우외환’ 카카오…간절한 ‘조직 쇄신’ 통할까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사상 초유의 위기를 겪었던 카카오가 혼란을 수습하고 조직 쇄신의 고삐를 죄고 있다. 매주 월요일 비상 경영회의를 개최하며 환골탈태를 꾀하고 있다. 조직 혁신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외부 기구인 ‘준법과 신뢰 위원회’도 도입했다.
1년 9개월 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가 전면에 복귀한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은 임직원 간담회에서 “회사 이름까지 바꿀 각오로 쇄신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개최 이틀 만에 김 위원장은 대표 교체 카드를 꺼내 들면서 고강도 인적 쇄신에 나섰다. 지난해 7월 선임된 홍은택 대표는 1년 6개월 만에 물러나고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가 신임 대표에 내정됐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카카오는 준법과 재무, 인사까지 전방위적인 경영 쇄신에 주력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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