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인데 벌써 151km, ‘육성선수 신화’ 꿈꾼다…”올 시즌 목표는 풀타임” [시드니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시드니, 유준상 기자) 시즌 개막까지 한 달 넘게 남았는데 벌써 151km/h를 마크한 투수가 있다. 프로 입단 3년 차를 맞이하는 투수 최지강(두산 베어스)이 첫 라이브 BP(배팅/피칭)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최지강은 11일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라이브 BP 21구를 소화했다. 이날 마운드에 오른 7명의 투수 중에서 가장 빠른 최고구속(151km/h)을 나타냈으며 허경민-조수행-강승호-잔승현-안승한-박계범-양석환을 차례로 상대했다. 직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까지 4개 구종을 선보인 최지강의 투구수는 21개.
첫 타자 허경민이 우익수 방면으로 안타를 쳤으나 비교적 정타보다 빗맛은 타구가 많았다. 그만큼 볼에 힘이 있었다는 의미다. 조웅천 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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