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만에 4회 등판한 삼성 오승환 “이닝에 상관없이 좋은 투구”
오승환, 블론세이브(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9회초 삼성 마무리투수 오승환이 역투하고 있다. 2024.7.2 psik@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찾은 삼성 라이온즈 팬들은 진풍경을 봤다.
한국프로야구 역대 최고 마무리 투수로 꼽히는 오승환(42·삼성 라이온즈)이 4회에 등판하는 모습을 직관한 것이다.
오승환은 2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6-2로 앞선 4회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구원승을 낚았다.
야구팬 입장에서는 오승환을 경기 초중반에 보는 것 자체가 낯선 장면이다.
실제로 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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