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의붓딸 13년간 성폭행… 檢, ‘인면수심’ 계부 구속 기소
10대 의붓딸을 성인이 될 때까지 13년 동안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50대 계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부장검사 원신혜)는 지난 10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준강간), 아동복지법 위반(상습 아동에 대한 음행 강요·매개·성희롱) 등 혐의로 50대 고모씨를 구속 기소했다.
고씨는 의붓딸인 A씨를 만 12세 때부터 20대 성인이 될 때까지 13년간 2090여회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고씨는 한국에서 처음 의붓딸을 강제 추행한 뒤 가족이 다 함께 뉴질랜드로 이민을 간 후에도 계속해서 범행을 저지르면서 성 착취물을 제작하기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피해자가 어렸을 때부터 심리적으로 지배해 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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