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억 한남더힐 20대 프로게이머가 현찰로 샀다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초고가 단지로 유명한 서울 용산구 한남더힐을 20대 프로게이머가 100억원이 넘는 금액으로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용산구 한남더힐. (사진=연합뉴스)
30일 뉴스1에 따르면 프로게이머 A씨가 지난 8월 100평 규모 한남더힐 한 채를 103억원에 매수했다.
A씨는 2019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유명 프로게이머로 알려졌다.
A씨는 8월 27일 매매 계약을 체결한 뒤 이달 6일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했다. 은행 대출 등 근저당권 설정이 없어 103억원 전액 현금으로 거래했을 가능성이 크다.
기존 집주인은 2016년 10월 62억원에 샀다가 103억원에 되팔며 41억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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