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바통터치 ‘서울의봄’과 ‘노량’, 경쟁 아닌 협업으로

서울의 봄(위)·노량.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롯데엔터테인먼트

김한민 감독, 김성수 감독 GV참석 응원
최근 김성수 감독도 “노량 많이 봐달라”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한국영화에 마침내 따뜻한 봄기운이 스며들고 있다. ‘서울의 봄’이 신드롬급 인기를 끌며 한국영화에 생기를 불어넣은 데 이어 ‘노량: 죽음의 바다’(노량)가 뒤를 이을 기세다. 두 영화는 경쟁이 아닌 협업을 통해 한국영화의 기세를 내년까지 끌고 가겠단 각오다.

전편인 ‘명량’, ‘한산: 용의 출현’의 사전 예매량을 뛰어넘으며 주목받았던 ‘노량’이 20일 극장에 걸리며 박스오피스 1위로 기분 좋게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달 22일 개봉해 ‘범죄도시3’를 누르고 28일째 최장기 1위를 차지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