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600원 vs 동결… 내년 최저임금 쉽지않은 ‘2740원’ 격차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사용자위원 9명이 모두 빠진 채 8차 전원회의가 진행되는 모습. /연합뉴스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놓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최초요구안을 제시하며 본격적으로 샅바싸움을 시작했다. 노동계는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경영계는 동결을 요구해 노사 간 간극을 좁히기 쉽지 않아 보인다.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9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근로자위원 측은 올해 최저임금보다 27.8% 인상한 시급 1만2600원, 사용자위원 측은 올해와 같은 9860원을 최초요구안으로 제시했다. 노사 요구안의 격차는 2740원이다.근로자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최임위가 제공한 심의 자료를 보면 비혼 단신 노동자의 생계비는 월 245만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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