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탈옥수’ 신창원, 교도소서 극단 선택 시도
생명엔 지장 없어…수감 중 두번째 극단선택 기도
탈옥수 신창원(2009년)[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도흔 기자 =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56)이 21일 교도소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22일 법무부에 따르면 신창원은 전날 오후 8시께 대전교도소 내 자신의 감방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다 교도소 직원에게 발견됐다. 발견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순찰하던 직원이 신씨를 발견해 적절하게 대처했다”고 말했다.
신창원은 1989년 3월 서울 성북구 돈암동의 한 주택에 침입해 약 3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고 집주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검거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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