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앞두고 알려진 사실들
Jiro Akiba/BBC
일본은 녹아내린 원자로 냉각에 사용했던 물을 정화 처리해 바다에 방류하겠다고 결정했다. 100만 톤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이 물은 올림픽 규격 수영장 500개를 채울 수 있는 양이다.
일본 동부 해안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타라치네 연구소에서 기무라 아이는 흰 가운과 장갑을 끼고 물고기 샘플을 자르고 있었다.
기무라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1년에 네 차례씩 원전 주변 바다에서 어류 샘플을 채취한다. 2011년 쓰나미로 원자로가 침수되고 방사능이 누출된 사태 몇 달 후, 연구소가 설립됐고 이후 이들은 이 일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기무라는 과학자가 아니다. 옛날 일본어로 “어머니”를 뜻하는 ‘타라치네’라는 이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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