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슈퍼 종단샷’ 조명우, 마침내 세계3쿠션챔피언 등극…韓선수로는 최성원 이후 10년만
제76회 세계3쿠션선수권 결승서
‘끝내기 하이런11점’ 트란탄럭 50:23 제압
2019년 첫 출전 후 4번만에 우승
공동3위 야스퍼스, 멕스
행운의 여신도 조명우 편이었다.
49:23, 우승까지 단 1점을 남겨놓은 조명우는 숨을 한번 크게 쉬고 샷을 날렸다. 배치는 뒤돌리기였다. 조명우가 강하게 샷을 했는데 순간적으로 키스 나면서 조명우 공이 제2적구를 스치듯 맞았다. 공이 맞은 걸 직감한 조명우가 멋쩍어 한 사이, 상대인 트란탄럭이 다가오면서 득점됐다며 새로운 세계 챔피언에 축하의 악수를 건넸다.
조명우가 마침내 세계3쿠션챔피언에 등극했다. 지난 2014년 서울대회 최성원 이후 한국선수로는 10년만이다.
전반전 22:5로 마치며 승기 잡아
‘슈퍼종단샷’ 등 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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