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법원, 민주화 운동가 47명 재판 결과 발표 예정… 이들은 누구인가?
68세의 전 야당 의원부터 28세의 학생 운동가까지, 이번 주 홍콩에선 국가 전복 혐의로 기소된 저명한 민주화 운동가 47명에 대한 판결이 발표될 예정이다.
‘홍콩 47’로 알려진 이들은 3년 전 기소됐다. 중국 당국에 의해 제정된 ‘국가보안법’ 도입 이래 최대 규모의 탄압으로 일컬어진다.
여성 6명, 남성 39명으로 이뤄진 이들 47명 중 16명이 무죄를 주장한 상태다.
중국 당국은 대규모 민주화 시위 이후 2020년 제정된 해당 국가보안법에 대해 사회 안정 유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말한다. 그러나 해당 법으로 인해 홍콩이 자율성과 자유를 박탈당했다고 보는 이들도 있다.
홍콩 검찰은 이들 47명이 지난 2020년 홍콩 입법회 선거를 앞두고 야권 후보를 뽑고자 비공식적인 “예비 선거”를 진행해 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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