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도둑맞은 김하성, 희생플라이로 승리 쐐기 타점
안정된 유격수 수비를 펼친 김하성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상대 팀 좌익수의 호수비에 홈런을 뺏긴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희생플라이로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AdChoices광고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그러나 시즌 39번째 타점을 결정적인 순간 수확해 팀의 3-1 승리를 거들었다.
김하성은 2회초 2사 1루 첫 타석에서 텍사스 우완 선발 투수 맥스 셔저의 몸쪽 빠른 볼을 끌어당겨 왼쪽 펜스로 총알 같은 타구를 날렸다.
펜스 위 노란 선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보였지만, 텍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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