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이거 급발진이야”…역주행 차량, 두 달전에는 ‘이상 무’ 진단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전날 서울 시청역 인근 사거리에서 역주행 교통사고로 13명을 사상케 한 운전자 차 모씨(68)가 ‘급발진’을 주장하는 가운데 두 달 전 차량 정비 종합검사 결과에서는 ‘이상 없음’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일 밤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한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대기 중이던 차량 블랙박스에 기록된 사고 상황. 사진=연합뉴스
2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사고를 낸 차량은 두 달 전 경기 안산 한 차량 정비 업체에서 종합검사를 받았고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월 8일 종합검사를 진행한 업체에 따르면 차량 종합검사 당시 모든 항목에서 ‘양호’가 나왔다. 오일 누수 이상, 브레이크, 속도계 이상 등에서 모두 이상이 없었던 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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