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은 제 목숨을 구했지만 살아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Ivan’s family
러시아의 침공 이후 조국 우크라이나를 위해 함께 싸우자며 군에 자원한 막심(왼쪽)과 이반(오른쪽) 형제
우크라이나 청년 막심은 200시간 동안 쉬지 않고 싸우다 결국 최대 격전지 바흐무트에서 러시아군 저격수가 쏜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막심의 어머니 릴리야는 “아들은 8일간 먹지도 자지도 못했다”면서 “심지어 저격수의 총알이 언제 날아들지 몰랐기에 단 5분이라도 잠시 눈을 붙이지 못했다”고 말했다.
릴리야에게 바흐무트는 “지옥”이다. 이곳에서 아들이 목숨을 잃었으며, 살아남은 유일한 아들도 심각한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그나마 릴리야는 아들 막심이 동생 이반을 살리다 죽었다는 사실에 작게 위안을 얻는다고 했다.
지난해 막심과 이반 형제는 러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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