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는 무슨 죄…”내가 정유정 잘못 키웠다” 대신 사죄
[사진=부산경찰청]
또래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한 살인 용의자 정유정(23)을 키운 할아버지가 손녀 대신 머리를 숙였다.
지난 1일 MBC와의 인터뷰에서 정유정 할아버지인 정씨는 “내가 손녀를 잘못 키운 죄로 유족들한테 백배사죄하고 싶다. 내 심정이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정씨는 “다음 달 10일에 공무원 필기시험이 있다. (손녀는) 독서실, 도서관 이런 데 공부하는 과정에 있었다. 이런 걸 내가 상상도 안 했던 일이 벌어져서…”라며 맛을 잇지 못했다.
이웃들 역시 같은 반응이었다.
한 이웃은 채널A와의 인터뷰를 통해 “얌전하다, 착하다 그렇게만 지금까지 봐왔다. 할아버지는 사람이 굉장히 괜찮은 분”이라고 말했고, 다른 이웃은 “손녀가 있는 것은 아는데 대화를 안 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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