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조합 파업 “탐욕과의 싸움”…스타들도 동참
파업 첫날 피켓 시위…”산업 변곡점, 생계수단 잃을 위기”
넷플릭스·디즈니 등 향해 “공정한 계약을” 촉구
할리우드 배우조합 파업 시작[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할리우드 배우들이 영화 촬영장 대신 거리로 몰려나왔다.
14일(현지시간) 자정부터 파업에 들어간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 이하 배우조합)은 이날 오전 10시께(현지시간) 대기업 스튜디오 사무실과 방송사가 밀집한 로스앤젤레스(LA)와 뉴욕 거리에서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기 시작했다.
지난 한 달여간 넷플릭스, 디즈니, 디스커버리-워너 등 대기업 스튜디오를 대표하는 영화·TV제작자연맹(AMPTP)과 새 계약 내용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인 끝에 협상이 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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