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중대본 구성… 공공의료기관 가동 수준 최대치”(상보)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해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구성해 관계 부처와 17개 전국 시·도가 함께 범정부 총력 대응 체계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23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열고 “정부는 오늘(23일) 오전 8시부로 보건 의료재난 경보단계를 위기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고 말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전공의 수 상위 100여개 병원에서 총 8900여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내고 그중 7800여명이 근무지를 이탈했다.

의대생들의 동맹 휴학과 수업 거부도 이어지고 있다. 의사협회는 오는 25일과 다음달 3일에 대규모 도심 집회를 계획한 상황이다. 환자들의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복지부 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