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발 치고 나간 대한항공-현대건설, ‘선두 경쟁’ 진짜 끝까지 갈까?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왼쪽)·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스포츠동아DB
V리그 남녀부 선두경쟁이 치열하다. 챔피언 결정전으로 직행하기 위한 처절한 경쟁이다. 공교롭게도 남녀부 모두 정규리그 1위를 놓고 2파전 구도로 굳어졌다. 남자부에선 대한항공과 우리카드, 여자부에선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이 1위를 다툰다. 격차가 크지 않아 언제든 1, 2위가 뒤바뀔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사상 첫 통합 4연패에 도전하는 대한항공은 결정적 승부에서 활짝 웃었다. 17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카드와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이겼다. 값진 승점 2를 보탠 대한항공은 19승11패, 승점 58로 선두를 지켰다. 1, 2세트를 먼저 따낸 우리카드에 패했다면 대한항공은 다시 2위로 내려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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