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최원호 감독과 1년 만에 결별 준비…27일 공식 발표 예정
한화 이글스 최원호 감독. 사진=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올 시즌도 부진한 성적을 벗어나지 못한 한화 이글스가 또 한 번 사령탑을 교체할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야구계에 따르면 한화 구단은 26일 최원호 감독에게 ‘계약 해지’ 의사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 관계자는 이에 대해 “내용은 확인 중이다. 27일 중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화는 지난해 최원호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2021년부터 팀을 맡았던 카를로스 수베로 전 감독을 그해 5월 11일 경질하고 내린 결정이었다. 당시 퓨처스(2군)팀 감독이었던 최 감독에게 대행이 아닌 3년 총액 14억원 계약으로 힘을 실었다. ‘이기는 야구’를 내세웠지만 크게 극적인 결과는 거두지 못했다. 선임 당시 11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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