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업가 故 지익주 ‘납치 살해’, 필리핀 前경찰·정보원에 무기징역 선고
故 지익주 씨, 2016년 루손섬 앙헬레스 소재 자택서 가정부와 함께 납치 후 살해 당해
유족 상대로 신원불상자가 몸값 요구…1억 1600여만원 갈취하기도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 피해자 아내 만나 “깊은 유감…매우 미안하다”
피해자 아내 “남편 살해 6년 지나서 단죄 이뤄졌지만…범행 이유 제대로 밝혀지지 않아”
앙헬레스 지방법원.ⓒ연합뉴스
지난 2016년 한인 사업가 고 지익주 씨를 납치해 살해한 필리핀 전직 경찰관과 정보원이 사건 발생 6년여 만에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6일(현지 시각) 연합뉴스에 따르면 필리핀 앙헬레스 법원은 이날 경찰청 마약단속국(PNP AIDG) 소속 전 경찰관인 산타 이사벨과 국가수사청(NBI) 정보원을 지낸 제리 옴랑에게 각각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다만 재판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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