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럼피스킨병 발생···증상 발견 즉시 방역당국 신고해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0일 충청남도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 발생이 확산하자 농림축산식품부·행정안전부·농림축산검역본부 등 관계기관, 지방자치단체와 회의를 열어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20일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 농장에서 발생한 럼피스킨병 확진 상황에 대해 대한수의사회 재난형동물감염병특별위원회는 깊게 우려하며 재발·확산 방지를 위한 의견을 방역당국과 축우농가에 제안했다.
럼피스킨병은 소와 물소에서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는 고열과 함께 피부결절(단단한 혹)이 생기는 특징이 나타나며 감염 시 폐사율은 10% 이하고, 이환율은 5~45%, (세계동물보건기구)로 낮지만, 전파력이 매우 높은 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