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아시안컵 우승해서는 안 된다? [기자수첩-스포츠]
“우승해서는 안 된다” 손흥민 부친의 발언 논란
우승 적기, 목표 의식 등 당연히 승리 염원해야
“냉정하게 말하자면, 한국 축구의 미래를 생각할 때 이번에 우승하면 안 된다.”
최근 손흥민 부친 손웅정 감독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서 축구대표팀의 아시안컵 우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자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
물론 손 감독은 “당연히 한국의 우승을 바란다”라고 전제조건을 걸었다. 손 감독이 대표팀의 우승을 경계하는 이유는 인프라 등 여전히 부족한 한국 축구의 저변을 꼬집은 것이었다.
손 감독은 함께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일본과의 비교에 대해 “축구 실력, 축구계의 투자 등 모든 면에서 뒤진다. 우승해서는 안 된다”라며 “이렇게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우승해버리면 그 결과만 갖고 얼마나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