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놀러왔다 날벼락”… 배우 가방서 수천만 원 훔쳐간 사람의 정체?

[오토트리뷴=장은송 기자] 일본 연극배우가 한국 지하철에서 3천여만 원이 들어있는 가방을 도둑 맞았다. 다행히 경찰이 범인을 붙잡아 배우는 돈과 가방을 찾을 수 있었고, 이후 그는 한국 경찰에 거듭 감사를 표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26일 일본에서 활동 중인 연극배우 A씨가 지하철에 두고 내린 여행 가방을 들고 간 혐의로 50대 남성 B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14일 A씨가 서울 광운대역에서 두고 내린 여행 가방을 경기 양주역에서 하차하며 들고 간 혐의를 받는다. 이는 점유이탈물횡령죄에 해당한다.
A씨는 작품에 사용할 의상과 원단을 구매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4일 오전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