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선케어 기술 훔쳐간 이탈리아 인터코스에 승소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전경
전세계에 사업장을 둔 이탈리아 화장품 기업 인터코스의 한국법인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화장품 중견기업 한국콜마의 선케어(자외선차단제) 핵심기술을 빼냈다가 법원의 엄중한 심판을 받았다.
한국콜마는 이탈리아 화장품 ODM 업체 인터코스의 한국법인을 상대로 한 ‘영업비밀 침해금지’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62민사부(부장판사 이영광)는 한국콜마가 인터코스코리아와 전 연구원들을 상대로 낸 영업비밀 침해금지 등 청구 민사소송 1심에서 한국콜마에 승소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전직 직원들과 인터코스코리아에게 유출한 한국콜마의 영업비밀을 폐기하고, 공동으로 2억원 및 이에 대한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2008년 한국콜마에 입사한 A씨는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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