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서 놀던 13세 소녀들, 유흥업소 끌려갔다…실종 신고까지
사진=JTBC 캡처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한강공원에서 놀던 10대 여학생들이 한 유흥업소로 끌려가 성착취를 당했다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지난 1일 JTBC는 4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극적으로 돌아온 13세 소녀들의 사건을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17일 A양(13)의 부모는 학교에 간 딸이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2010년생인 A양은 경계선 지능 장애 판정(IQ 70-79사이)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양에 따르면 사건 당일 A양은 친구 B양과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에 있었고, 이때 한 40대 남성이 이들에 다가왔다고 한다. 이 남성은 술과 담배를 건네며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말을 걸었다.
그리고 남성은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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