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명수사` 유죄 받은 황운하 “십자가 메고 가시밭길…” 국민의힘 `신성모독` 비판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이른바 ‘하명 수사’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은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을 둘러싼 수사를 예수의 고통에 빗댔다. 이에 국민의힘은 3일 ‘신성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과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울산시장 선거공작 사건으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황운하 의원이 자신을 예수에 비유하는 파렴치의 끝을 보여줬다”며 “범죄자가 성인(聖人)의 희생을 코스프레하다니 그 자체가 ‘신성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십자가를 메고 가시밭길을 걷겠다는 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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