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패패승승승’ 리버스 스윕의 모든 것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당시 환호하는 한국도로공사 선수들. /KOVO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지난 16 정관장과 현대건설 경기에서 대역전극이 탄생했다. 1·2세트를 내주고 3세트 초반도 11-5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던 현대건설이 경기 분위기를 단숨에 바꾼 후 세트스코어 3-2(17-25 20-25 29-27 25-21 15-11) 리버스스윕 승리를 챙겼다. 현대건설은 이날 리버스스윕으로 경기장을 방문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

배구에서 리버스스윕이란 먼저 두 세트를 내준 후 나머지 세 세트를 모두 앞서 승리를 거머쥐는 상황이다. 프로배구 경기는 최대 5세트로 이루어지는 만큼 연속된 세트 2연패 후 만들어낸 3연승은 어떤 승리보다도 짜릿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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