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 ‘꼬마 트랙터 시위대’ 등장…”미래 세대도 위기”
스트라스부르서 경각심 촉구용으로 기획
(스트라스부르 AFP=연합뉴스) 31일(현지시간) 프랑스 동부 스트라스부르 시내에 농민들의 자녀 약 40명이 미니 트랙터를 타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우리에게 어떤 미래가 있나요?’
프랑스에서 2주째 진행중인 농민 시위에 농민들의 어린 자녀들까지 가세했다.
프랑스 BFM TV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낮 스트라스부르 클레베르 광장에서 농민들의 미취학 자녀 약 40명이 미니 트랙터를 타고 30분가량 시위를 벌였다.
아이들은 트랙터 앞에 ‘농민을 구하라’,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등의 글귀가 쓰인 팻말을 달고 시내를 행진했다. 부모들도 시위에 동참했다.
‘꼬마 시위대’는 지역 농민단체가 미래 세대 농민이 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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