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메타 새 SNS ‘스레드’에 법적 대응 예고
EPA
트위터가 최근 출시된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경쟁 SNS ‘스레드’와 관련해 법적 조치를 고려 중이다.
스레드는 지난 5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가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SNS로, 트위터와 유사한 텍스트 기반 대화 앱이다. 별개의 앱이지만, 기존 인스타그램 계정과도 연동할 수 있다.
앞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스레드는 트위터보다 “(사용자에게) 친절한” 대체제가 될 수 있다고 홍보한 바 있다.
트위터의 소유주 일론 머스크가 “경쟁은 괜찮지만 베끼는 건 옳지 못하다”고 지적하는 등 영업 비밀을 침해했다는 주장에 대해 메타 측은 법적 서한을 통해 스레드 개발팀에 전직 트위터 직원은 없다며 반박했다.
메타 측에 따르면 현재 스레드 가입자는 3000만 명 이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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