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주장대로 중국이 파나마 운하를 ‘운영’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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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동량 기준으로 중국은 파나마 운하를 2번째로 많이 이용하는 국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취임 연설을 통해 중국이 파나마 운하를 운영하고 있다는 주장을 거듭 반복했다.
“중국이 현재 파나마 운하를 운영하고 있지만 우리는 파나마 운하를 중국에 넘겨준 게 아니”라는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파나마에 준 것이고, 되찾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중앙아메리카 국가를 가로지르는 82km 길이의 파나마 운하는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주요 연결 통로이다.
매년 이곳을 통과하는 선박은 최대 1만4000척에 달한다. 이 지름길이 만들어지지 않았더라면 과거처럼 남미 대륙 끝까지 돌아 비싸고도 먼 길을 가야 했을 것이다.
파나마 운하에 대한 트럼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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