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암살 시도 사건’ 이후 SNS를 뒤덮은 음모론과 혐오 발언
Reuters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 이후 온라인은 순식간에 근거 없는 거짓 소문으로 뒤덮였다
“연출됐다(staged).”
지난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가 발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진 지 몇 분 뒤 미국의 X(구 ‘트위터’)를 휩쓴 말이다.
SNS의 비주류 사용자들 사이에서 음모론의 동의어가 된 용어로, 누군가 공격당하거나 총격 사건이 발생했을 때 이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자 사용된다.
그런데 지난 24시간 동안 이 용어는 주류 온라인 대화를 장악했으며, X에선 근거 없는 추측과 혐오 표현, 욕설 등이 담긴 게시물이 조회수 수백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
사실 과거 발생한 미 대통령 암살 시도 사건들도 수많은 음모론을 끌어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