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한국행 확정
몬테네그로 사법당국이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주요 인물인 테라폼랩스 전 대표 권도형(32)의 한국 송환을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권씨의 미국행은 무산되고 한국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포드고리차=AP/뉴시스]몬테네그로 법원이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 핵심 인물인 테라폼랩스 전 대표 권도형(32)씨를 한국으로 인도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권씨가 지난해 3월24일(현지시각)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서 법정에 출석하는 모습. 2024.08.02. / 사진 = 뉴시스
한국행 결정 배경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권씨의 인도 대상국을 한국으로 선정하며 미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을 기각했다.
법원은 인도 요청서 접수 순서를 근거로 이같은 판단을 내렸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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