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신임 총리에 탁신 전 총리의 딸 … 역대 최연소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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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의회가 패통탄 친나왓을 새 총리로 선출했다

태국 의회가 16일(현지시간) 억만장자 재벌 출신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딸인 패통탄 친나왓을 신임 총리로 선출했다.
AdChoices광고올해 37세인 패통탄은 태국의 역대 최연소 총리이자, 고모인 잉락 전 총리에 이어 2번째 여성 총리가 됐다.
패통탄의 총리 선출은 태국 헌법재판소가 쁘렛 타비신 총리를 해임한 지 불과 2일 만에 이뤄졌다. 타비신 총리와 패통탄 모두 지난해 총선에서 2위를 차지했으나, 연립정부를 구성해 집권한 ‘프아타이당’ 소속이다.
이로서 지난 20년간 친나왓 가문은 벌써 4번째 총리를 배출하게 됐다. 아버지 탁신과 고모 잉락을 포함한 전임자 3명은 재임 중 군사 쿠데타나 헌법재판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