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가 왼쪽으로 뻗고 있다”…김재환 변화 감지한 국민타자
2024년 재기를 노리고 있는 두산 베어스 거포 김재환.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재기 가능성을 보여준 ‘4번 타자’ 김재환(36)을 향해 기대감을 전했다.
김재환은 지난 9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4 KBO리그 시범경기 개막 2연전 1차전에서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두산의 12-8 승리를 이끌었다. 상대 선발 투수 하영민과의 1회 말 승부에서 좌월 홈런을 쳤고,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총알 타구로 안타를 추가했다.
2018시즌 정규시즌 홈런 44개를 치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김재환은 2023시즌 홈런 10개, 타율 0.220에 그치며 극심한 부진을 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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