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디스카운트’에 韓보다 美 주식 선호…日 증시 순매수 15배↑
갑진년 새해 첫 달 국내 투자자들은 한국 증시보다 미국 증시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자했다.
1월 한달 동안 국내 증시 열기를 가늠하는 투자자 예탁금이 약 9조원 감소한 반면, 연일 지수 최고치를 경신하는 미국·일본 증시와 대기성 자금인 머니마켓펀드(MMF) 등에는 투자자들의 ‘뭉칫돈’이 몰렸다.
◇ 예탁금 줄고 MMF 자금 유입…기관 코스피 매도세 두드러져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투자자예탁금은 50조7천434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초 59조4천949억원에서 약 9조원이 빠져나갔다.
1월 코스피가 주요 20개국(G20) 대표 지수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국내 주식시장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자 투자자들의 증시 대기 자금도 크게 빠져나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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