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로봇개’가 세계 최초 마라톤 풀코스 완주한 비결은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KAIST(한국과학기술원)이 개발한 ‘로봇개’가 세계 최초로 마라톤 대회 풀코스(42.195㎞)를 4시간여 만에 완주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여러 외신이 취재를 요청하는 등 화제를 모은 가운데, 보행 로봇이 섣불리 도전할 수 없었던 마라톤 완주를 가능하게 만든 특별한 기술력이 관심이다.
황보제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교수.(사진=본인 제공)
‘사뿐한 착지’ 제어 기술로 에너지 효율↑황보제민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는 25일 이데일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연구팀이 개발한 사족보행 로봇 ‘라이보2’가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할 수 있었던 핵심 요소로 ‘사뿐한 착지와 보행’을 꼽았다. 라이보2는 지난 17일 경북 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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