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가족 상봉 후 연락 끊긴 스위스 입양한인 “친형 찾고파”
1967년 5월27일생 정현욱씨…”친모 묘소와 친부 정보 알고 싶어”
스위스 입양 한인 정현욱(왼쪽에서 첫 번째) 씨와 여동생 혜경 씨, 쌍둥이 형제 원욱 씨[아동권리보장원 입양인지원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한국에서 친가족과 상봉한 후 20년 동안 틈틈이 연락을 주고받았지만 언어 장벽이 존재했고, 각자 가족을 꾸리고 바쁘게 살면서 연락이 끊겼어요. 친형을 찾고 싶습니다.”
스위스 입양 한인 바실리오 잔다(한국명 정현욱·57) 씨는 14일 아동권리보장원 입양인지원팀에 보낸 뿌리 찾기 사연에서 “우리 세 남매는 늘 형을 생각해왔고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입양 기록에 따르면 정씨는 1967년 5월 27일에 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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