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먹으면서…12시간 동안 죽을 때까지 때렸다 [그해 오늘]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2020년 12월 25일 새벽 1시쯤 경남 김해시 한 사설 응급구조단의 사무실에서 “으아 으아”하는 소리가 들렸다.
응급구조사가 사망하기 한달 전 쯤 단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모습. (사진=JTBC 캡처)
해당 사무실에서 응급구조단 단장인 A씨(44)의 무자비한 폭행에 저항 한번 못한 직원 B씨(44)의 비명이다. 얼굴을 때리고 발로 허벅지를 찬 뒤, 몸을 앞으로 숙이자 그대로 배와 가슴까지 강하게 찼다.
이런 폭행의 시작은 전날 오후 1시 24분쯤부터다. 사설구급차를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일으키고도 제대로 조치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폭력전과 8범인 A씨는 “너 같은 XX는 그냥 죽어야한다” “너는 사람 대접도 해줄 값어치도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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